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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장그래·오차장도 음주 질환?

사회 초년생과 50대 연말 회식 조심해야

/이대목동병원 제공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의 음주는 피하기 힘들다. 특히 한 조사에서 사회생활에 필요해서 술을 줄이거나 끊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사회 초년생 20대(71.1%)와 50대(60.5%)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에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교수와 같은 병원 간센터의 문일환 교수에게서 조심해야 할 연말 음주 질환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미생'의 장그래로 대표되는 사회 초년생은 급성 췌장염을 주의해야 한다. 젊은 층의 지나친 음주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며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또 췌장이 붓는 정도의 염증이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염증이 심하면 췌장 조직이 썩는 괴사가 진행될 수도 있고 심장이나 폐 등에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오상식 차장과 같은 40~50대 차장과 부장도 술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이전부터 마시던 술의 영향으로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염 등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병률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내에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쌓인 상태로 절주나 금주를 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아울러 알코올성 간염은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문 교수는 "연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려우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 금주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 간질환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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