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8일 드디어 1호점 광명점을 오픈한다. 이에 앞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부를 공개했다.

광명점은 연면적 13만1550㎡에 2개 층의 매장과 사무실·3개 층의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층 면적만 5만9000㎡ 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매장 내에는 실제 일상을 반영한 65개의 쇼룸과 실제 집처럼 꾸며놓은 3개의 홈이 있으며 약 8600여 개의 제품이 판매된다.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는 "이케아 광명점에는 다양한 취향과 개성, 연령대의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과 아이디어가 가득하며, 광명점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집에서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접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격은 기존 공개됐던 것과 동일하다. 지난달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에 8000여 개의 제품 가격을 공개했으며 일부 제품이 미국·일본·중국 등에서의 판매 가격 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이케아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도 가격과 관련해 "인하 계획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