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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사우디에서도 인질극으로 경찰 1명 사망···IS테러 연계설 대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관 한명이 숨졌다.

사우디 관영 SPA 통신은 14일 밤(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부근 라우드하트시데르의 알하무드 모스크(무슬림 사원) 근처에서 공사장 인부 3명을 인질로 잡은 범인이 경찰과 대치하다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인질범은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기관총을 발사했다. 이에 맞은 경찰관 1명이 죽고 다른 경찰관 1명과 시민 1명이 부상했다.

총격전 과정에서 인질범도 총상을 당해 체포됐으며 인질 3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인질범의 범행 동기나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슬람국가'(IS)와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IS 등 테러 조직과 관련된 용의자를 대거 검거하는등 대책 마련에 부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