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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편의점서 담배·숙취해소 음료 찾는 여성 늘었다"

사회진출 증가로 구매 비중 늘어

/세븐일레븐 제공



주로 남성들이 찾던 주류·숙취해소 음료·담배를 구매하는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2월 들어 주류·숙취해소 음료·담배 등 상품의 여성 구매력이 급증했다.

담배의 경우 30%가량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여성 구매 비중이 0.3% 소폭 상승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구매가 75.6%나 급증하며 전체 여성 구매 비중 증가를 견인했다.

성별 구분 없이 연령대로 분석했을 때는 50세 이상 중년층의 구매 구성비만 지난해 보다 3.5% 증가한 반면 30∼40대와 20대 비중은 2.7%, 0.8% 각각 하락했다.

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사회적 지위도 향상되면서 흡연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류의 경우 주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은 맥주와 와인의 경우 여성 구매 비중이 지난해 보다 각각 0.4%, 1.8% 증가한 반면 소주는 0.8% 하락했다.

한편 숙취해소 음료의 여성 구매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9% 늘어났다.

지난해 상큼한 맛과 피부 보습 기능까지 들어간 여성 전용 숙취해소 음료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매출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숙취해소 음료 상품별 판매 순위에 여성 전용 상품 2종이 5위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담배·주류·숙취해소 음료 등의 여성 구매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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