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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러시아發 금융위기에 사흘째 하락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0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5.1원 내린 달러당 1081.6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10일 이후 약 6주 만에 달러당 1090원대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제는 달러당 108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발 금융위기 고조, 유가 하락 지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등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엔화 강세와 상대적인 미국 달러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