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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 넥스트 Utd. 콘서트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펼친다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이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펼친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16일 "철기군이 연말에 있을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이하 넥스트) 공연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팬들의 뜻을 존중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의료 사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의료 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신해철법'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신해철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해당 서명 운동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이번 청원의 목적은 약자를 보호하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 법의 제정을 요구하기 위함"이라며 "이 법과 관련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거나 의술이라는 숭고한 의사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의료행위를 위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법이 균형을 잃지 않고 약자를 더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그들이 우리의 대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모든 국민을 위해 '신해철법'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열리는 넥스트의 공연은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6년 만에 재결성한 넥스트의 현 멤버들과 역대 멤버들이 모두 모여 고인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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