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방문해 곽성문 사장과 경영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최 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코바코 사장과 임직원에게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완료에 대해 격려하고, 2015년도 신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코바코가 복리비를 50% 가량 대폭 삭감하는 등 모범적인 노력으로 방만 경영을 해소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개혁 노력을 당부했다. 또 향후 어려워지는 외부환경을 창의적으로 타개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방통위도 코바코의 내부적인 혁신노력과 신사업개발, 자산관리 효율성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정부부처로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바코는 올해 방만경영 정상화 모범기관(종합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