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7일 서울 본사 신관 대회의실에서 '제3기 NH고객패널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객패널들은 ▲홍보·브랜드 ▲채널별 마케팅 ▲카드부문 ▲상품·이벤트 ▲고객서비스 등 5대 핵심 주제별 제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특히 카드비대면 채널 소비자보호 강화와 영업점 환경개선, SNS 고객 참여 이벤트, 외국환 시니어 특화상품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활동한 제3기 고객패널 70명은 선정된 테마주제에 대해 자유제안과 설문참여를 하는 한편 핵심사업 모니터링과 체험, 비교분석 등 농협은행 부서별 좌담회를 통한 다양한 제안활동을 수행했다.

실제 이들이 제시한 644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타당성 분석을 통해 462건이 채택돼 해당부서별로 심사와 정책반영 중에 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고객패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안사항에 대한 고견은 정책에 꼭 반영하고 고객중심 문화 만들기를 정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