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KB 사외이사 대폭 축소…회장 선임에 주주 대표 참여

KB금융지주 사외이사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며, 회장 선임에는 주주 대표가 참여한다.

KB금융지주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내부통제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 잠정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까지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반영해 완전 자회사는 사외이사를 두지 않거나 3인의 사외이사만을 둬 그룹을 지주사 중심으로 감독하는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B금융은 은행과 보험을 제외하고는 사외이사를 두지 않고, 지주사 사외이사가 계열사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외이사의 권한도 축소해 현재 사외이사로만 이뤄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주주 대표 등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사외이사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경영,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사외이사 후보 풀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외이사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내부직원 평가를 확대하고, 외부 평가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포함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해 등기이사의 선임은 이 위원회의 결의로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KB금융은 금융사고를 그룹 차원에서 억제하기 위해 지주사 내의 감사 및 내부통제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계열사 대표이사의 성과평가 항목 중 내부통제 지표를 신설하고, 계열사 내부통제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