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이수경이 전격 캐스팅됐다.

이수경은 극 중 남자 주인공인 강호구(최우식)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을 맡게 된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 경험이 전무한 강호구가 첫사랑 도도희(유이)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아울러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감독, '직장의 신'의 윤난중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 낸 드라마다. 유이·최우식·박정민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차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강호경은 극 중 연애를 글로 배운 허당녀로 등장한다. 170cm의 큰 키에 당찬 이미지의 이수경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코인로커걸'에 발탁된 신인 연기자로 '호구의 사랑'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준희 감독의 '코인로커걸'은 김혜수·김고은이 주연으로 나서 2015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다.

한편 '호구의 사랑' 첫 방송은 내년 2월 9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