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의 15주년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15년간 고객들과 함께한 여정들을 담아내듯 12월 한 달간 여행을 콘셉트로 한 '땡큐 트레블' 마케팅을 진행한다.
12월 시작과 동시에 선보인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뜻깊은 여행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여행의 목적에 맞는 스토리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특히 실제 여행 가이드인 '땡큐 트래블 맵'을 기획, 그 안에 모든 내용을 담아 매장 방문 고객들의 좀 더 편하게 쇼핑하고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15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와 '여행'이라는 주제로 쇼핑의 즐거움부터 나눔 기부·문화 행사까지 고객과 함께 성장한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볼거리·할인 가득한 쇼핑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한 쇼핑 거리다.
올리브영은 첫 번째 코스인 '메인 스트리트'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쿠폰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작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15주년 기념 '땡큐 세일'이었다. 뒤 이어 지난 15일부터는 15가지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더한 '땡큐 쿠폰 카드' 증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5만명에게 주는 땡큐 쿠폰 카드에는 올리브영에서 내년까지 쓸 수 있는 구매 금액별 할인쿠폰을 비롯해 이브로쉐·버츠비·세노비스·로레알파리 등 입점 브랜드 할인쿠폰, 티빙·엠넷·CGV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쇼핑과 기부 체험을 한 번에
여행의 추억을 보다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 쇼핑은 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법. 올리브영이 15주년 땡큐 트래블의 두 번째 코스로 마련한 기념품은 '에코백'이다.
올리브영이 특별히 선보인 '걸스 에듀케이션 에코백'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다. 전국 매장에서 선착순 2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수익금 전액은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함께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걸스 에듀케이션' 캠페인에 기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에게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트렌드 리더에게 영화 선물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15주년을 기념해 VIP 고객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문화 행사 '감동 무비 페스티벌'도 마련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5대 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미개봉 신작 영화 관람뿐 아니라 전문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특별한 영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2014 올리브영 MAMA 원정대 파견, 생생한 K뷰티 트렌드를 현장에서
올리브영의 1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음악 축제 현장 참여로까지 이어졌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 중 선발한 고객을 '2014 올리브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원정대'로 파견한 것. 이들은 2박 3일간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4 MAMA' 관람, MAMA 행사장 내 올리브영 현장 부스 방문·프로모션 참여, 홍콩 관광 등의 혜택을 받았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올리브영은 그동안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헬스·뷰티 트렌드를 제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놀이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