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레저·숙박을 한 번에



애경그룹의 첫 번째 특급호텔이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연다.

애경그룹 유통·부동산개발 부문의 수원애경역사(대표 심상보·서광준)는 2012년 12월 착공한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Novotel Ambassador Suwon)을 1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호텔은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건설됐으며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해 총 28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각종 회의와 세미나, 결혼식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과 리셉션 홀도 갖췄다. 또 다국적 요리를 오픈 키친으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The Square'와 와인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Lobby Bar'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아울러 이번 호텔 오픈으로 애경그룹은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그리고 쇼핑몰(AK&)과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연면적 19만4000㎡)을 완성하게 됐다.

애경 관계자는 "하루 30만 명이 오가는 교통 요충지이자 대형상권을 이루는 곳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오픈해 쇼핑과 놀이,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레저생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K타운이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