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컴필레이션 앨범 '소 프레쉬'. /소니뮤직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들의 음악을 하나의 앨범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소니뮤직은 최근 발매한 팝 컴필레이션 앨범 '소 프레쉬(So Fresh)'가 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 24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을 제외한 팝 컴필레이션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소 프레쉬'는 '맥스'나 '나우'와 같은 인기 팝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호주에선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긴 인기 시리즈다.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소 프레쉬'에 수록된 아티스트 중 퍼렐 윌리엄스·샘 스미스·이기 아잘레아·마일리 사이러스·아리아나 그란데 등 총 9명의 가수가 57회 그래미 어워즈 2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퍼렐 윌리엄스는 '해피'로 올해의 앨범·최우수 뮤직비디오 등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자신의 정규 앨범이 아닌 비욘세와 에드 시런의 'X' 앨범 프로듀서로서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은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최우수 신인 등 주요 4개 부문을 비롯해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최우수 팝 보컬 앨범 등 총 6개 부문에 올라 대형 신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여성 래퍼 이기 아젤리아는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한 4개 부문, 존 레전드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tm 등 2개 부문, 케이티 페리가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2개 부문, 메간 트레이너가 올해의 레코드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슈메이커 마일리 사일러스 역시 최우수 팝 보컬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프로블럼'으로 인기를 모은 '미국 초통령'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최우수 팝 보컬 앨범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