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제 35회 청룡영화제, '변호인' '한공주' '끝까지 간다' 주요상 휩쓸어 (종합)



올해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는 '변호인' '한공주' '끝까지 간다'의 사이좋은 수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조연상(김영애)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오늘은 '변호인'이 개봉한 지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이렇게 멋지게 대미를 장식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며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이 나라는 존재도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는 '한공주'였다. 이수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여우주연상도 천우희가 받으며 독립영화로선 드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천우희는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길 바란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끝까지 간다' 역시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인상 깊은 악역 연기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조진웅 "이 영화는 내게 감독님, 스태프, 이선균 등의 형제를 선물해줬다"며 "이 상 역시 연말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은 '변호인'과 함께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으나 감독상(김한민)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는데 그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