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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내년부터 도시가스 요금도 내린다…연말 하락폭 조정 협의

국제유가 하락 따른 영향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공공요금 인하를 주문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이 내년부터 내릴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말에 도시가스 원료비 조정과 관련한 정례협의를 하고, 이에 따른 요금 조정안을 내년 1월1일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 등에 적시에 반영되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에도 유가 절감분이 즉각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원료 도입가격이 ±3% 이상 변동될 경우 2개월 간격으로 홀수 달에 이를 자동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원료비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정례협의에서는 인하폭을 얼마나 적용해야 할지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인하폭은 도입시기에 따른 다양한 원가와 환율 등 여러 변수를 대입해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속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료비가 인하되면 자동으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내려간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의 89%는 원료비로 구성돼 있다. 각 시도지사는 매년 7월께 한차례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1월1일에는 원료비 하락폭만큼 자동으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그대로 반영된다.

전기요금 조정에 대한 검토도 진행된다. 하지만 전력 생산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고, 전기요금 인하로 인한 수요 증가가 부담스러워 이번에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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