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진행한 환경포럼 '포드 에코 토크' 행사 모습.
포드코리아가 우리나라 환경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포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83년 유럽에서 시작된 '헨리 포드 환경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를 이어 받아 2000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으로 유럽 30여 개국에 실시되면서 본격 확산됐다.
범세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60 여 개국 이상에서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미화 500만 달러 이상을 후원하며 각 국가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 실시된 이후 지난 13년간 81개 단체에 총 약 4억 6000만원을 후원해왔다. 특히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프로젝트 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질적으로 후원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2014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 올해의 후원대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년에 포드코리아는 지난 10년간의 후원 활동과 이를 통해 전개된 국내 풀뿌리 환경 운동 역사를 한 눈에 소개하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 10주년 기념 환경 백서'를 발간했으며, 이후 2013년에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 에코 워크숍(Eco Workshop)'을 개최하며 후원대상자들 및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 8월에는 동국대에서 '2014 포드 에코 토크(Ford Eco Talk)'를 진행,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의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보존을 위한 지속적ㆍ창의적인 방안에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약 100여명의 대학생 환경보호 리더들이 함께한 이번 포럼에는 과거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대상자로 선정되었던 국내 환경 단체 '생태산촌'과 민진주 양이 환경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MBC 명품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 PD가 참석해 '청춘스케치 환경 강연회'를 펼치며 글로벌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ㆍ창의적 방안을 다큐멘터리 제작 당시의 경험담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2년간 한국사회에서 꾸준히 지역 사회 기반의 풀뿌리 환경 운동을 후원해왔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지원자, 후원 대상자를 포함해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자 하는 지원자들을 도와 한국 사회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속적 환경관련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포드는 '환경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모토 아래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 및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포드의 친환경 고성능 엔진 기술의 상징인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은 탁월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감소와 함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북미 라인업의 90%, 글로벌 모델의 80% 이상에 탑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도 익스플로러, 토러스, 이스케이프, 퓨전, 링컨 MKZ등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모델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었으며, 최근 시판에 들어간 링컨의 럭셔리 콤팩트 SUV 'MKC'에 이어 내년 출시 예정인 '올 뉴 머스탱'에도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처럼 포드는 다양한 고연비ㆍ친환경 모델의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포드는 환경 프로그램 외에도 1993년부터 '워리어스 인 핑크'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포드자동차가 진행해온 글로벌 유방암 퇴치 프로그램으로, 포드코리아는 작년 이 캠페인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해 '시승 기부 프로그램', '유방암 예방 클래스' 등 자동차 회사로서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다양한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포드자동차는 현재까지 약 1303억원(1억2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워리어스 인 핑크 의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자선 단체에 후원하는 등 유방암 지원 활동을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