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카드, 자발· 자활· 재능 기부에 초점
현대카드는 강원도청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봉평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의 사회공헌은 '자발과 자활, 재능기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같은 철학은 최근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꾸린 '봉평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돼있다.
앞서 현대카드와 강원도청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인 '봉평장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넘어 전통시장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되살리는 등 '지키기 위한 개발'에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봉평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을 소재로 음식과 기념품을 개발하고, 봉평장만의 이야기가 담긴 로고와 스티커, 상인별 명함 등을 만들었다.
또 봉평장 상인들이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판매전략과 CS 교육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결과 새로워진 봉평장은 방문객과 점포 수, 평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대카드는 전했다.
봉평장 뿐만 아니다. 지난 8월 현대카드는 현대캐피탈, 현대차 미소금융재단과 손잡고 드림실현 9호점 '우리집 김밥'을 열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자립의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카드는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자활을 돕는다. 재능을 투여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방점을 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새로운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섬 개조 프로젝트인 '가파도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임직원이 도우미로 참석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와 자연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SUN-현대카드 멘토스쿨'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