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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전체회의서 '북한인권 결의안' 상정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토록 하는 '북한인권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 오른다.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 결의안 등이 담긴 제3위원회 보고서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인권 결의안을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에는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인권 관련 최고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등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조치 권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유엔 안보리도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