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직원들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수혜 대상 청소년의 집을 찾아 공부방을 꾸며주고 있다.
GS건설은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0년 4월 당시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해 독거 노인가구 집수리 등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중이다.
특히 2010년 말부터는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교육·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점을 열었고, 현재까지 130호점을 오픈했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직원이 수혜 청소년을 1대 1로 멘토링해준다. 최근에는 아이들에게 사진과 글쓰기를 가르치는 새 교육 프로그램인 'PIE'(Photo In Education)를 진행해 창의력과 발표력, 논술 능력 등을 끌어올리고 있다.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 홍익대 학생들이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보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또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9월 'GS건설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발족했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동아리)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현재 3기까지 배출한 대학생 봉사단은 지역 복지시설과 청소년 자활센터 등을 찾아 가구 제작과 장판 교체,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봉사단 1기로 마포구 서교동 보사노인복지센터 담장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했던 홍익대 박재원(법학과 2학년)씨는 "내가 가진 조그만 재주로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GS건설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등이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GS건설이 남촌재단과 연계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지난 달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8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10여 명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 활동 참여자들은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kg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로 발송,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도 지원했다.
박종원 GS건설 노경·총무담당 상무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훈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