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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한화건설, '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

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활동 눈길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이 '꿈에그린 도서관'을 찾아 어린이와 함께 책을 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도서관' 직접 시공은 물론,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과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건설업의 특성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한다. 최근 성북구 하월곡동 성북장애인복지관에 37호점을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39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도서관 1곳마다 10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여행'은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한양대 건축학부와 '건축 꿈나무 여행'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 직원, 꿈나무마을 어린이, 한양대 건축학부 학생이 '건축 꿈나무와 함께하는 신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경북 경주를 찾아 유적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경북 경주에서 '건축 꿈나무와 함께하는 신라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신라시대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에는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아파트현장 등 건축현장 탐방을 통해 건축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과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은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건설업의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지역노인복지관과 장애인·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만 총 2000여 명의 임직원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현장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친화활동을 펼치며 이라크 내 친(親)한국기업 정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과 10월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에서 인근 부족장과 주민을 캠프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다. 친구인 손님만 집안으로 들이는 아랍문화권에 따라 그들을 친구로 인정한다는 의미도 전달할 수 있었다.

한화건설은 계열사와 함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채직 직원인 아메르 알완 이브레삼 씨의 딸인 티바 양의 골수염 수술을 지원했다.



앞서 4월에는 이라크 현장의 현채직 직원인 아메르 알완 이브레삼(37)씨의 딸인 티바(5)양이 골수염으로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차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티바양은 8월 목발 없이 걸어서 퇴원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라크 지역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비스마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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