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올 한 해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과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에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경영현대화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에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경영현대화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에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경영현대화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행복동행' 실천 이어가는 'SK텔레콤'
SK텔레콤은 ICT를 활용해 사회에 모바일 플랫폼 기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면서 사회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이런 노력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국내 통신 기업 중 최초로 6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지난해 '행복동행' 선언을 시작으로 ICT 기반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SK텔레콤은 서울 중곡시장, 인천 신기시장 등에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11번가 T쇼핑 등 유통망을 지원하고 마이샵·스마트월렛·스마트전단 등 첨단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OK캐시백·멤버십·SK와이번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제휴에 나섰다.
시장 상인들이 어려워 하는 경영,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의 사내전문가 및 시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 상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장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여기에 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중곡시장과 신기시장에 ICT체험관을 도입하고 스마트 택배 시스템 등 ICT기반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SK텔레콤의 노력을 통해 두 시장 모두 평균 매출 및 고객 수가 각각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ICT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 방향을 제시하는 효과도 얻게 됐다.
SK텔레콤의 또다른 주요 사회공헌 활동은 '브라보! 리스타트'가 있다.
ICT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된 '브라보! 리스타트'는 대표적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지난해 7월 도입된 이래 총 2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11개 이상 팀이 본격 사업화에 돌입하는 성공을 거두면서 그 의미를 살리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수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 SK텔레콤이 직접 참여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공익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통사에 상관없이 현금은 물론 OK캐시백, 레인보우 포인트로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자원봉사 매칭플랫폼 '위드유(WithU)'를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개발했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음성녹음 활동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확대 노력을 지속하며 진정한 행복 전달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헌혈, 재난 문자방송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와 'SK텔레콤 휠체어 농구대회' 등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