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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공헌

[사회공헌] "빗물로 손 씻고 텃밭에 물주며 환경을 생각해요"

코카콜라,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그린리더 빗물학교' 호평

한국 코카콜라사와 환경재단은 지난 7월 7일 금천구 독산동 정심초등학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첫 개교식을 가졌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 서울 정심초등학교 김덕행 교장, 환경재단 이미경 사무총장은 빗물학교 현판식 후 이 학교 5학년 4반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코카콜라 제공



지난해 처음 출범한 코카콜라의 '그린리더 빗물학교'가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고 있다는 호평과 함께 기업의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학교 내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제1기로 선정된 상탄초와 금옥초·성남동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는 총 22만2625ℓ의 빗물을 모아 교내 용수로 재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물 절약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빗물의 누적량을 측정하고 재사용하면서 물 보호를 몸으로 체감하는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빗물 활용은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수록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줄어들면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을 이용한 적극적인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로 선정된 서울 정심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이 빗물강의을 듣고 있다. 빗물학교는 학교 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수자원 프로그램이다./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로 선정된 정심초·남천초·대치초등학교는 자체 텃밭인 스쿨팜(School Farm)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모아진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의 이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 관리를 담당할 학생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의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환경재단과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습지 체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도 벌이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팀 박형재 상무는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수자원 보호를 위해 코카콜라사는 '물 중립(Water Neutrality)'이라는 목표 하에 음료 생산에 사용된 만큼의 동일한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물의 재활용 및 지역 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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