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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상수도관 파열, 20일까지 단수 예상

지난 18일 인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난 19일부터 서구 검단지역 원당·당하·대독·마전동 일대 3만80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오는 20일부터 수돗물이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예상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의 한 도로 아래에 묻힌 대형 상수관이 터졌다.

5m 깊이에 묻힌 직경 1800㎜의 이 상수관은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서·동구 전체와 중구 영종·용유도 등 29만 가구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주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한파로 인해 상수도관에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