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하 CKBS, 대표 김천주)는 지난 18일 안산사업소에서 서비스 사원의 능력을 겨루는 '제1회 서비스 스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사원들의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CKBS 자체 기술인증평가를 통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후반기에 걸쳐 진행된 두 번의 테스트 성적 우수자와 각 지역별 기술수준 우수자 등 16명이 선발됐다.

16명의 서비스 사원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제품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90분의 제한시간 동안 제품의 분해조립과 조작 설정에 관한 문제를 풀어야 했다. 각 선수들의 점수는 담당 심사관이 1:1로 채점했다.

박빙의 실력을 겨룬 끝에 강남TS담당 이종명 대리가 우승했다. 이어 경기지사의 김원용 대리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강북지사의 김진태 대리에게 돌아갔다. 단체상은 강북TS담당이 받았다.

김천주 CKBS 대표는 "기술은 복잡해지고 고객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 향상이 필요한 때"라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던 서비스 사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비스 사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KBS는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사로 캐논복합기·복사기·프린터·스캐너·전자사전·계산기 등 사무용 기기를 제조·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