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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영기조, 대기업'긴축경영', 중소기업'현상유지'

내년 경영기조, 대기업'긴축경영', 중소기업'현상유지'

2/3의 기업, 현 경기상황 장기형 불황…기업경영 걸림돌 '대외경제 불안' 37.3%

우리나라 기업인들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내년 '긴축경영'을, 중소기업은 '현상유지'정책을 경영기조로 잡았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직무대행 김영배)가 22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최고 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대기업은 지난해보다 '긴축경영' 기조로 응답한 기업이 증가(2014년 39.6%→ 2015년 51.4%)한 반면, 중소기업은 감소(2014년 42.5%→ 2015년 31.5%)했다. 전체적으로는 '현상유지'(42.6%)로 설정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긴축경영'(38.0%), '확대경영'(19.4%) 순으로 조사됐다.

2015년 경영기조로 '현상유지'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2012년 이후 2014년까지 3년 연속 긴축경영 기조를 유지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 경기상황,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를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한 기업은 66.7%로 작년(43.5%)보다 크게 증가했다. 기업이 전망하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3.3%로, 주요 기관의 전망 수준인 3%대 후반(한국은행 3.9%, OECD 3.8%)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최근 몇 년간 최고경영자의 경기 전망이 오히려 주요기관의 경기 전망보다 실제 경제성장률에 더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대기업 85.8%는 신규투자 확대를 위해 진입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주회사 규제'(28.6%), '계열사간 거래규제'(22.9%) 개선에 대한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20.0%), '모호한 배임죄 적용(11.4%)'도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적극적 규제완화'(21.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장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16.1%),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14.5%), '투자 및 창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13.4%)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투자 및 고용계획을 묻는 설문에 대해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올해 대비 내년 투자 규모는 '금년 수준'으로 시행하겠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높았고, '축소'(25.5%)하겠다는 응답이 '확대'(23.7%)하겠다는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채용규모도 '금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60.4%로 가장 높았으며, '축소'를 계획하는 기업이 26.8%,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12.9%로 조사됐다.

이처럼 투자와 고용계획 모두 '확대'보다 '축소'를 계획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내년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기업경영의 걸림돌, 대외경제 불안 37.3%

최고경영자들은 내년 기업경영에 가장 우려되는 애로요인으로 '대외경제 불안'(37.3%)을 선택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인 대외경제 불안요인으로 '글로벌 저성장'(16.1%), '엔저 가속화'(11.0%), '중국시장 둔화'(6.7%),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3.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34.3%)을 가장 큰 불안요소로 꼽아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최고경영자들은 2015년 수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 환율로 원/100엔 환율은 평균 1008.34원,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73.54원이라고 응답했다. 또 2015년 예상 환율수준을 묻는 설문에 원/100엔 환율은 900~950원(32.6%), 원/달러 환율은 1050~1100원(44.2%)으로 예상해 현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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