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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사회공헌] 매일유업, 국내 유일 난치병 환아용 특수분유 공급 호평

14년간 소수 환아를 위한 지원활동에도 앞장서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제품들



세상의 모든 아기에게 최고의 식품은 '모유'이다. 하지만 모유는 물론 분유마저도 먹을 수 없는 아기들이 있다. 신진대사에 이상을 갖고 태어나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이다.

신생아 6만 명 중 1명 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페닐케톤뇨증, 이하 PKU)' 환아들은 태어날 때 부터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는 물론 고기·생선과 심지어 쌀밥에 포함된 단백질 조차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

국내에는 현재 약 400여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이들은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아미노산과 대사산물이 축적되어 운동발달 장애·성장장애·뇌세포 손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선천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을 갖고 태어난 유아를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 8종 10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지난 1999년부터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용 특수 유아식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는 드물다.

PKU 환아들의 부모모임 회장 정혜진씨는 "특수분유는 수만 명 중 한 명 비율로 발생하는 특수질환이라는 이유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그동안 한 캔에 5만~6만원 대의 고가 수입 분유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며 "수익성이 없어 회사 입장에서도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열린 '제14회 PKU 가족캠프' 모습./매일유업 제공



더욱이 매일유업은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가족캠프'에 1회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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