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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겨울철 내 눈에는 적신호가 보인다

자외선 차단하고 안구건조증 신경 써야

/이대목동병원 제공



차가운 바람에 가장 취약한 신체부위는 눈이다.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전루민(사진)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에게서 겨울철 눈 건강관리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먼저 겨울에는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얀 눈과 빙판길은 자외선의 80%를 반사해 눈은 자외선에 이중으로 노출될 수 있다. 또 겨울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 노출이 증가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설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눈이 내린 후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시야의 중심이 어둡고 뿌옇게 보이는 설맹 증상이 생기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차고 건조한 날씨는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겨울이 되면 눈이 시리고 따갑거나 찬바람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눈물막이 제 역할을 못해 눈물 생산이 적어지고 눈물이 빠르게 증발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다. 더욱이 실내에서 가동되는 난방기구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 교수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눈이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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