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편의점 상품 경쟁

중량 늘리고 재료 품질 강화 신제품 출시

CU '제주 흑돼지 등심 돈가스 도시락', GS25 '위대한 더블버거'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가 상품 경쟁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4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2.6%는 간편식 가공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프리미엄 가공식품 구입 경험자도 56.8%로 지난해 보다 19.2 포인트 증가했다.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기대 심리가 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추세다. CU의 경우 2012년 5.7%에 그쳤던 프리미엄 김밥 매출 비중이 22%로 뛰었다.

이에 업계가 재료 품질을 강화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CU는 지난 18일부터 제주 흑돼지를 원재료로 사용한 등심 돈가스 도시락을 제주 지역 특화 메뉴로 출시한다. 엄지손가락 굵기의 등심 돈가스와 함께 미트 토마토 스파게티·모둠 피클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햄버거 전문점의 더블 패티 콘셉트를 벤치마킹해 '위대한 더블버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햄버거(평균 112g)의 약 3배에 달하는 350g 중량으로 5인치 번과 소고기 패티 2장, 야채·치즈 등이 들어 있다.

또 세븐일레븐은 가정 간편식 전문 브랜드 '맛있는 행복'을 론칭하고 황태채·콩나물이 들어간 '황태해장국밥'과 소고기·토란 등 건더기가 들어있는 '육개장국밥' 등 2종의 국물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미니스톱은 속 재료 비율을 늘려 중량을 기존 삼각김밥 보다 약 1.5배 늘린 스틱 주먹밥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도시락을 비롯한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향후 합리적인 외식소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