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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30대 여성·아들 죽음 부른 '클라인펠터 증후군'…"좋은 곳으로 가길 빕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위키백과



'클라인펠터 증후군 안타까움'

30대 여성이 아들의 '클라인펠터 증후군' 확진 소식으로 인해 괴로워 하던 중 아들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A(33·여) 경위의 집에서 A 경위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경의 선택에 대해 성급하지 않았냐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사실 남성 500~1000명 당 1명씩 나타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정상인과 지능과 키 모두 정상이고 고환만 발달이 안된다. 단 유방암 확률이 높다.

이에 한 네티즌은 "완치는 안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정상인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너무 성급한 결정 아니었나"라는 의견을 남겼다.

그러나 증상 정도에 따라 학습능력 저하와 학창시절부터 대인관계에 있어서 문제점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클라인펠터 증후군에 의한 합병증도 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을 앓으면 여러가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높은데 그 중에 특히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고환암등에 노출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정기적인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 그런 위험도는 일반인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고환에서 정액을 추출하여 배우자의 난자에 직접적으로 주사한다면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도 아기를 가질 수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주변에서 많이 챙겨줬으면 이처럼 되지 않았을 텐데...생후 한달된 아기도 넘 가엽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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