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돕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8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민희 하나생명 직원은 "제 손으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신생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해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마련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했으며,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저개발국가 신생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