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인피니트가 만났다.

KBS 가요대축제 측은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와 인피니트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가요대축제는 '뮤직 이스 러브(Music is Love)'라는 주제 아래 경쟁보단 여러 팀이 하나로 만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주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엑소와 인피니트 역시 하나의 무대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치게 됐다.

관계자는 "두 팀은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 외모면 외모 무엇 하나 뒤지지 않는 톱 남자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풍성한 무대가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와 인피니트는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은 파트너로 서로를 추천했다. 두 팀은 현재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또 이날 두 팀은 고(故) 신해철의 추모 무대에 비스트와 더불어 밴드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KBS 가요대축제는 26일 오후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