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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후 주춤했던 이통3사 가입자수 반등…'5:3:2' 점유율 고착화 우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주춤했던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가 소폭 상승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1월 기준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는 5702만9286명으로 전월 대비 21만8976명 늘었다.

이 중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수는 5254만6512명으로 전월 대비 5만1476명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642만4610명, LG유플러스는 1085만7214명으로 전월 대비 각각 5만665명, 2만6037명 증가했으나 KT는 2만5226명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뜰폰은 448만2774명으로 전월 대비 16만7500명 증가했다. 알뜰폰은 올해 가입자 급증세를 보이면서 연말까지 450만 가입자를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선 내년에도 알뜰폰 시장은 가입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시장점유율도 전체의 10%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간 시장점유율은 단통법 시행 이후 5:3:2가 고착화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 요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각에선 내년에도 이통 3사의 경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단통법 시행으로 인해 가입자 유치가 전보다 어려워진데다 업체간 비슷한 서비스로 경쟁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이통3사별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달에는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가입자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달째 접어들면서 지원금 증가 및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가 인하, 각종 요금제 및 서비스 확대 등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알뜰폰의 경우 반사이익 등으로 호재가 되면서 꾸준히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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