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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마감] 환율, 수출업체 네고 물량 부담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09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탄 연휴와 연말 장세를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의 외환 거래가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투기적 거래보다는 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월말 네고 물량 부담으로 환율이 오후 들어 달러당 1097.3원선까지 하락했으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거래가 나오면서 하단을 지켰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달러당 120엔대 초반에서 횡보하며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