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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지정병원 운영 건설사 횡포 '여전'…롯데건설 추락사도 '복마전'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되는 경우는 전체 사고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관행적으로 119를 외면하고 계약된 사설병원에만 환자를 보내 공사장에서 다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119 신고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최근 건설노조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대형 공사장이 지정병원과 연계돼 있다.

서울 월계동에서 아파트를 짓는 SK건설은 서울현대병원, 서울 마곡지구 건설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스카이정형외과, 전주 혁신도시의 호반건설은 박OO 정형외과 등 민간병원과 연계돼 있다.

현행법상 건설사는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24시간 내에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게 돼 있어 이미 발생한 사고를 완전히 '은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119에 신고하면 언론에 바로 노출될 우려가 있고 비용을 줄일 수도 있어 지정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에서 볼 수 있듯 지정병원에만 연락하면 가까운 소방서 대신 지정병원에서 출발한 응급차가 현장에 늦게 도착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당시 롯데건설은 119에 신고하지 않고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119안전센터보다도 두 배 먼 거리에 있는 지정병원에만 연락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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