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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네고 물량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0.9원 내린 달러당 109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을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의 외환 거래가 전반적으로 한산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순매도했고, 달러화도 다른 통화와 견줘 소폭 강세였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연말을 맞아 집중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