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과 그의 팬들이 유기견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로이킴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를 보러 갔다 왔어요"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애신동산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달 유기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애신동산의 견사 건립을 후원했다. 이 견사의 이름은 '홈(HOME)'으로 로이킴과 그의 팬들은 완공 시기에 맞춰 애신동산을 방문해 현판을 장식하고 공사 마무리를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로이킴픠 팬들은 손수 그린 팬아트로 견사 외벽을 장식할 계획이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 상금 기부를 비롯해 다방면에 걸쳐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팬들은 지난 연말콘서트 '우리의 겨울#2'가 열렸을 당시 기부화환을 통해 사료 1톤을 애신동산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19일 윈터송 '잇츠 크리스마스 데이'를 발표하고 연말콘서트 '우리의 겨울#2'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