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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주변에 다른 항공기 6대...고도변경 승인 안해"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이 싱가포르로 가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당시 여객기의 고도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에어아시아기 사고 당시 근처에 6대의 다른 항공기가 날고 있어 고도 변경 요청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공 당국은 "에어아시아기는 고도를 3만4000 피트(약 10.3㎞)에서 3만8000 피트로 높이겠다고 요청했으나 당시 3만8000 피트에는 가루다 항공기가 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아시아기는 결국 원하는 고도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후 항공기와 교신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에어아시아 항공기의 수색·구조 작업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중국 해군은 남중국해에서 순찰업무를 수행 중이던 미사일 호위함 '황산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황산함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4000t급의 신형 미사일 호위함이다.

미국은 해군 7함대 함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실종 여객기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