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디즈니랜드 직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35세의 여성으로 사고는 밤 9시경 발생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이 전했다. 사고는 그녀가 원형 교차로를 지나 도보로 건너가는 도중에 발생했다. 흰색 소형화물차는 멈추지 않고 길을 건너는 그녀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그녀는 버스 전용 도로 위쪽으로 떨어졌고 버스가 다시 한 번 그녀를 들이받았다.

◆ 교통사고 겪은 또 다른 여직원

경찰 측은 도로 조명을 이번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디즈니랜드에서 퇴근하던 또 다른 여직원 한 명이 소형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사고 피해는 가벼운 타박상에 그쳤다.

/ 메트로 뉴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