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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님과 함께' 마지막회, 지상렬·박준금 이별 아쉬움 키스로 달래

'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JTBC 제공



JTBC의 시사교양프로그램 '님과 함께'가 30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최장수 부부로 출연한 지상렬과 박준금이 계곡 한 가운데에서 키스를 나누며 '러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최근 '님과 함께'의 전 출연자들과 일본으로 동반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날에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지며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그동안의 만남을 정리하는 이별여행이다.

이별여행으로 두 사람은 일본 내에서도 특히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노보리베츠를 향했다. 이 곳에서 지상렬과 박준금은 일본의 민속촌 격인 시대촌을 관광하며 '도리무시 우동 먹방'을 시작으로 유황 온천지대 지코쿠다니 등지에서 다정다감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설원이 펼쳐진 계곡 중심에 있는 천연 족욕장에서 나른한 휴식을 즐기던 중 각자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감정에 젖은 두 사람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키스를 나누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상렬, 박준금의 이별여행은 30일 오후 9시 40분 '님과 함께'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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