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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년사]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 "수익성 제고·고객신뢰 구축에 매진할 것"

사진/뉴시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외형에 걸맞는 수익성 제고와 새로운 고객신뢰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내년 금융산업은 금융그룹대 금융그룹간 경쟁 패러다임 속에 1등 회사만이 이익을 향유하는 상황하에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시장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경영체제 개편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경영체질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고객 신뢰 제고가 내년 농협금융의 주요 과제로 꼽혔다.

임 회장은 "은행과 보험, 증권의 시장 점유율 증대와 고객기반을 강화해 그룹 전체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며 "계열사의 자산운용시스템을 혁신하고, 전문 운용인력을 보강해 고객의 금융수요에 부응한 농협금융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영체제 전반을 영업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손익관리체계도 정교화해 조직 효율성을 증대해야 한다"며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범농협차원의 융·복합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사업 인프라 확충과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혜안 또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돼 출범한 'NH투자증권'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됐다.

임 회장은 "내년에는 농협금융 전체의 자산운용 역량을 끌어올려 '자산운용 명가(名家)'로 도약할 것"이라며 "신복합점포와 대표투자상품인 '올셋(Allset)'펀드의 안착, 범농협통합카드를 3대 시너지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드사 정보유출과 전산사고 등 지난 한해 동안 농협금융을 흔들었던 문제들에 대한 반성도 나왔다.

임 회장은 "연초부터 카드 고객정보 유출사태로 고객의 따가운 질책과 전산사고 단골 금융기관이라는 오명을 들으며, 자칫 사업기반이 송두리째 와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앞으로 IT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하고 보안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익을 더하고 널리 베푼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중심광익(衆心廣益)'을 제시하며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농협금융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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