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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공정위 "내년 공기업 조사 확대"...담합도 집중 감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공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내년에도 공기업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나가겠다. 올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공기업은 물론이고 지방 공기업까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뿌리깊은 불공정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 피해 기업들이 보복당할 걱정 없이 공정위에 신고·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담합을 집중 감시하고 해외구매 등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