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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 카드업계, 핀테크·빅데이터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활발'

[2015 전망] 카드업계, 핀테크·빅데이터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활발'

고객 정보 보안 한층 강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015년 사업전략회의'에서 창의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신한카드 제공



카드업계는 올해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 ICT와 연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모바일 기술의 성장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카드업계 역시 더 간편하고 세심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ICT융복합·간편 결제 시장 '육성'

신한카드는 코드나인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드나인이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 체계로, 신한카드는 내년부터 코드나인 상품개발체계뿐 아니라 회원모집과 프로모션, CRM,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선도자(First Mover)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를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지위를 고수하고 신시장을 선도키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카드 역시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ICT융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한 'CLO 플랫폼(Card Linked Offer platform)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20∼30대 젊은 층의 소비성향과 신용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형식적인 신년사 대신 CEO와 양띠 임직원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열린 소통 카페'도 열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삼성카드인의 '긍정 DNA'를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등 고객과의 접점채널을 혁신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고객 분석과 타겟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카드도 지속성장을 위해 규모의 경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ICT 기반 모바일결제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불필요한 부분은 줄이는 등 '단순화(simplification)'작업을 통해 사업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적립과 할인이라는 '투트랙'을 기반으로 우량고객을 관리하고, 차별화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 성장을 위한 손익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 카드 서비스 늘리고 고객 정보 강화

카드 서비스는 고객 편의에 맞춰 더욱 늘어나며 정보 보안을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카드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간편 결제 시스템 등을 통한 편의성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국내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5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임을 인증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란에 주민번호 작성 부문을 없애 주민번호를 기입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카드사의 부가서비스는 더욱 오래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카드사 할인혜택이나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출시 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탈회 소비자 포인트를 일정기간 유지키로 했다.

신용카드 탈회 후 재가입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을 탈퇴한 소비자의 포인트도 일정기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또 최소적립 포인트 요건도 폐지해 1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마그네틱신용카드의 위·변조 사고 등 예방을 위해 3월부터 ATM에서 마그네틱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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