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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주현 예보 사장,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거듭날 것"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고사를 되새겨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힘을 모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가야한다".

김주현(사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정리 관련 국제적 개혁 논의를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 현실에 맞게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 ▲존재감 있는 '부실사전예방기관'으로의 발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국가기관'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는 부실 금융회사 정리 시 '예금'만 보호하고 있지만 향후 한층 더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필요할 가능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소수정예 인원으로 핵심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과 정부에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예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려운 분들의 회생을 도와줘야 한다"며 "부도덕하게 재산을 은닉한 부실관련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되 부실책임조사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는 등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제도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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