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2015 전망] 유통업계 종합…"업태간 양극화 심화 우려"

모바일 마켓 등 '맑음', 오프라인 채널 등 '흐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난 9월 2일 문을 연 베트남의 '롯데센터 베트남 하노이'점, 오는 2월 오픈 예정인 현대프리미언 아울렛 김포점 조감도, 2016년 오픈 예정인 양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메트로신문 사진DB



지난해 각종 사건·사고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암울한 한 해를 보냈던 유통업계의 2015년 기상도 역시 그리 맑지만은 않다. 업태간 양극화는 심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국내·외 환경 악화로 국내 경기 회복도 긍정적이 않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백화점 업계는 해외 지출과 복합쇼핑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먼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와 롯데백화점은 내년 베트남 호찌민 다이아몬드플라자를 비롯해 2020년까지 해외에 백화점 20개를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올해 광교와 진주에 아울렛 메장을, 상암에는 복합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문을 여는 김해점을 백화점과 쇼핑몰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백화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에 프리미엄 아울렛과 판교에 복합쇼핑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마트는 신성장동력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처럼 다양한 자체 PB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큰 신장세를 보였던 온라인과 소셜커머스 시장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다투던 신선 식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역직구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의 경우 1인 가구 증가와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에 따라 간편식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슈퍼푸드를 비롯해 홍삼·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업계에서는 탄산수 시장의 고속성장과 함께 생수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외식업계는 한식뷔페 인기 등 외식 트랜드의 변화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치열해질 양상이다. 내년도 주류 시장은 와인과 수입맥주 시장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는 '모바일 최적화'에 힘쓸 것으로 보이며, 해외직구를 통한 돌파구 마련, 중·저가를 중심으로 한 상품 구색 확대 등이 점쳐지고 있다. 과열되고 있는 아웃도어의 경우 경쟁에 뒤쳐지는 일부 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면세점이나 해외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요우커(중국 관광객) 특수를 누리며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