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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2015 전망] 패션업계 '모바일'에 집중…소비자 소통 강화

아웃도어는 매출 부진 극복 위해 신소재 개발 차별화

에잇세컨즈 모바일 결제. /제일모직 제공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패션업계는 2015년에도 저성장 기조 속에서 무한경쟁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맞춰 '스마트한 분화'에 집중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패션업계도 '모바일'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와의 소통은 물론 쇼핑·결제 채널 역시 온·오프라인을 넘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위치기반 서비스나 QR코드 같은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은 이미 많이 사용되면서 점점 더 그 활용폭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스타일은 특정 스타일이 유행하던 것에서 진화해 울·니트와 같은 클래식한 소재를 활용한 편안한 디자인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한 의상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젊은층 사이에서 옷차림의 전반적인 느낌이나 조화가 중요시되면서 브랜드보다는 아이템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패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의 '로가디스 스마트수트 2.0'와 같이 올해도 IT와 패션산업의 협업이 강조되며, 자본력을 갖춘 중국 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사례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새해에는 경쟁에 뒤쳐진 일부 업체들은 시장에서 떨어져 나가는 등 아웃도어 업계도 변화무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케팅과 디자인에 치중했던 기업들은 신소재 개발과 성능으로 차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기 저성장으로 소비자들이 각자의 삶에 집중하면서 일상의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교감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기 시작했다.

이처럼 친구·가족들과 함께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킨포크(Kinfolk,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적 삶'이다.

은 의미에서 팬톤은 2015년 색상으로 마르살라를 선정했다. 포도주빛을 나타내는 이 색상은 마음과 몸, 영혼을 더 풍요롭게 하고 자신감 넘치게 하며 안정을 준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상징하기도 한다.

삼성패션연구소 오수민 연구원은 "2015년은 각자의 삶 속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공감·공유할 수 있는 요소의 취사 선택과 이들의 조화로운 융합의 방식을 통해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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