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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2015년 산업 전망-전자] 보다 치열해지는 경쟁, 현실로 다가온 미래

삼성전자의 갤럭시 A5/삼성전자 제공



전자업계는 지난 한 해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부침을 겪었다. 올해는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은 이전에는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이 강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발판으로 중저가폰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 비중은 2011년 20.4%에서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52~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과 대만 등에서 출시한 A시리즈와 함께 E시리즈와 J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을 탑재한 초저가 스마트폰 'Z1'을 이달 인도에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1분기 중으로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인 L시리즈와 F시리즈의 후속모델들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전 제품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홈챗'서비스를 미국에서 출시했다./LG전자 제공



성장이 더뎌진 가전 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홈으로 진화해 업체간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지멘스, 밀레 등 가전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여러 가전전시회에서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였다.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는 보다 호환성이 높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3D 프린터도 보다 저렴해진 가격과 나아진 성능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는 올해 3D 프린터 출하량은 21만7350대로 매년 두 배 이상씩 증가하면서 2018년도에는 23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3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EVO'/삼성전자 제공



이와 함께 SSD가 가격 하락과 신기술 도입으로 대중화 되면서 성능이 극대화된 PC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HDD보다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SSD는 최근 2년 사이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계 역시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더 빠르고 오래 쓸 수 있도록 고성능 3비트 V낸드를 전 제품군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역시 V낸드와 TLC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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