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2015년 산업 전망-통신]기가인터넷 시대 본격화…새로운 CEO 경쟁체제 '주목'

(왼쪽부터 순서대로)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올해 통신업계는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무선 속도경쟁, 단통법 시행 이후 변화된 통신 서비스 경쟁, 사물인터넷(IoT) 시대 본격화 등 새로운 경쟁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닥을 친 2014년과 달리 2015년에는 고객 혜택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 경쟁체제로 다시금 재도약할 전망이다.

우선 통신업계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본격적인 보급화다. 기존 광랜(100Mbps)에 비해 10배 빠른 1Gbps 속도의 기가 인터넷 전국 서비스 상용화로 통신업계는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로 유·무선 데이터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1월부터 '3밴드 LTE-A'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과 KT는 이미 소비자평가단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섰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S-LTE' 단말을 사용한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상용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달 초 동일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S-LTE'뿐 아니라 LG전자의 3밴드 LTE-A 특화 단말까지 출시, 경쟁사에 비해 고객 선택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속도 경쟁은 IoT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이통3사는 IoT를 통신업계의 새 먹거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갈수록 빨라지는 데이터 속도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접어들면서 IoT가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통3사는 지난해부터 이미 Io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 같은 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의 수장이 바뀌면서 새로운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간 경쟁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KT의 수장이 황창규 회장으로 변화한 데 이어 올해 SK텔레콤의 수장이 장동현 사장으로 바뀌면서 이통3사 CEO간 경쟁체제에도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시장의 변화는 예측불허다. 아직도 정치권에선 단통법에 대한 개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일부 시민단체에선 단통법 폐지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다만 최근 제조사들의 출고가 인하와 이통3사의 지원금 확대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바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