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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외환은행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1%로 가결…"집행부 최종 결정만 남아"

김병호 하나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은 북한산 산행 후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제공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1.3%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2일 노조는 지난해 12월 29일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휴직자 등을 제외한 조합원 5423명 가운데 88.9%인 4821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4402명이 찬성 측에 표를 던졌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정규직 전환 합의이행 등이 포함된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한 타결을 위해 관련절차를 밟게 됐다"며 "최근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찬성률"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투표당시 700여명의 휴가자와 사측의 행사동원 등을 고려하면 이번 투표에 대한 외환은행 직원들의 지지는 대단히 압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쟁의행위 돌입은 집행부 최종 결정만 남겨진 상태다. 이와 함께 노조는 대화기구 발족에 관한 즉각적인 합의이행도 촉구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12월 23일 구두 합의된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서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지주가 거듭된 합의번복으로 대화노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1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양행 은행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북한산에 올라 양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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