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의 구원 투수 오승환(32)이 일본 닛칸스포츠에서 시행한 한신의 최고 투수 투표에서 2위를 기록다.
닛칸스포츠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닛칸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한 투표에서 오승환이 1898표 중 352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고 2일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랜디 메신저(33)가 125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시즌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한신의 마무리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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