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일 협회 내 조사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여신금융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설된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는 여신금융업 관련 연구를 조사하고 있다. 또 여신금융업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반영한 계간 '여신금융'과 발간 보고서를 수록한 '이슈&인사이트' 등의 보고서를 발행해 왔다.

한편 여신금융연구소 초대 소장으로는 함정식 상무(카드본부장 겸직)가 임명됐다.

함 소장은 "해외 여신금융산업 연구 등을 통해 여신금융업계의 성장동력을 찾고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미나와 포럼 개최를 통해 금융시장 내 여신금융연구소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신금융산업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계량화하고 지표화해 정확한 경기전망을 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정책 수립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국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